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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사회와 녹색병원, Covid-19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동호
2022-02-11
조회수 701

2월 8일 중랑구의사회와 녹색병원이 지역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ovid-19 확산으로부터 중랑구민 및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앞으로 중랑구 관내 Covid-19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랑구의사회와 녹색병원은 Covid-19 환자 발생 시 긴밀한 협조 및 이송 체계를 이용해 재택치료환자, 응급환자 등 상호 환자의뢰를 진행하게 된다. 중랑구의사회는 중랑구 코로나 환자의 재택치료 및 대면, 비대면 진료를 담당한다. 녹색병원은 중랑구의사회 의료진 간에 핫라인을 개설하고 의뢰받은 코로나 환자를 위해 입원병실을 확보해 우선 배정한다. 또한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녹색병원 응급실에서 적극 수용하고, 검사나 처치를 위해 의뢰한 환자는 녹색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치료가 필요한 감염자가 늘어나 지역의료기관간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랑구의사회 오동호 회장은 “많은 1차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를 시작하여 중랑구민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의학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녹색병원이 코로나19 치료 지원 등의 협조를 해주고 있어 중랑구 내의 코로나19 환자는 중랑구 의료기관에서 완결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3년에 개원한 녹색병원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3.8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의 질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10월말부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되었다.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20개 전문과와 40여명의 의사가 중랑구 지역주민의 진료요구에 부응하여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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